아이돌→페인트 도장공” 그룹 BTL 출신 오지민, 워라밸 인생 2막 “수입은 성수기 월 1500만 원
아이돌→페인트 도장공” 그룹 BTL 출신 오지민, 워라밸 인생 2막 “수입은 성수기 월 1500만 원
2014년 9인조 아이돌 그룹 BTL 멤버로 데뷔했던 오지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다
2014년 9인조 보이그룹 BTL로 가요계에 데뷔했던 오지민(31)이 뜻밖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배우가 꿈이었지만 연예계는 쉽지 않았고, 결국 새로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현재 그는 페인트 도장공으로 일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페인트 도장 사업 중” 가족과 함께하는 워라밸 라이프
오지민은 방송에서 “군 복무 시절 아내를 만나 결혼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며 “셋째 딸을 갖고 싶어 조언을 구하러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시절과는 전혀 다른 생활이지만, 그는 “페인트 도장 일이 너무 재미있고 만족도가 120%”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특히 “성수기에는 한 달에 1200만 원에서 1500만 원 정도 벌고, 비수기에는 200만 원 정도 된다”며 안정적인 수입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대출로 아내의 카페를 창업했지만, 지금은 경제적으로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연예계 꿈 뒤로하고 현실과 타협? “내실 다지며 가족과 함께하는 삶에 집중”
BTL은 2016년 활동 종료 후 해체됐고, 오지민은 “2집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는데 돌연 해체돼 아쉬웠다”고 고백했습니다. 배우를 꿈꾸며 연극영화과를 다녔지만, 아이돌 데뷔가 먼저였고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그는 결국 현실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출연자들의 조언도 이어졌는데요. 이수근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으니 셋째는 조금 더 미뤄라”고 말했고, 서장훈 역시 “부부가 젊으니 10년 후에 가져도 충분하다. 내실을 다지는 게 먼저”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습니다.
“워라밸 최고” 페인트 도장공 일에 만족하는 이유
오지민은 지난해 한 유튜브 방송에서 “페인트 일을 하며 워라밸이 가장 좋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고, 야근이나 무리한 노동 없이 일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네요.
그는 “페인트 작업은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삶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치며
한때 아이돌이라는 화려한 꿈을 안고 무대에 섰던 오지민. 그러나 현실적인 삶 속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을 찾은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지금의 선택이 그에게는 ‘진짜 성공’이 아닐까 싶네요.
앞으로도 그의 일과 가정 모두 행복하게 이어지길 응원합니다!